시드니의 올해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사용된 화약만도 7톤 분량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새해맞이 불꽃놀이 주최측은 2만 개의 폭죽이 시드니의 상징인 하버 브리지로부터 쏘아올려져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놀이는 작년 4월 고인이 된 전설적 가수 프린스와 1월 사망한 데이빗 보위를 기리는 의미도 담겼다.
한편, NSW경찰은 올해 신년맞이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시드니 하버 근처로 최소 백만 명 운집했지만 체포된 이들은 15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닉 풀러 NSW 경찰 부청장은 체포된 이들은 알코올 과다 섭취와 경찰에 대한 가벼운 폭행을 포함한 폭력과 주로 관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멜번 동부 홀랜즈 랜딩에서 새해 전야에 발생한 폭죽 사고로 46세의 한 남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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