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호주 대표팀의 기수를 맡게 된 맷 벨처는 이번 대회에서 윌 라이언과 함께 남자 요트 2인승 47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주는 폐막식에서 기수 맷 벨처를 필두로 7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벨처는 "기수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벨처는 앞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벨처와 함께 2인승 47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말콤 페이지는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의 기수를 맡은 바 있다.
맷 벨처와 윌 라이언은 여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 전 18개월 동안 국제대회에 출전 조차 하지 못한 바 있다.

Mathew Belcher and Will Ryan of Team Australia with their gold medals for winning the Men's 470 class at Enoshima Yacht Harbour, 4 August, 2021. Source: Getty Images Asia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