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코로나 바이러스 5차 유행’ 기승 전망… 백신 접종 당부

대다수의 호주인들이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접종한지 6개월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 올겨울 5차 유행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A person wearing a red puffer jacket, beige pants, white sneakers, a dark blue baseball cap, fasce mask, and glasses walks near

COVID-19 and influenza cases are on the rise across Australia. Source: AAP / Diego Fedele

Key Points
  • 호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 코로나19 환자 급증
  • 대부분 호주인, 코로나19 부스터 샷 맞은 지 6개월 넘어
  • 호주의사협회,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동시 접종 권유
올겨울 코로나 바이러스 5차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부스터 백신과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호주인들이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접종한지 6개월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 올겨울 5차 유행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5월 30일 기준으로 1일 평균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517명을 기록 중이며, 이는 3월 기준 1일 평균 감염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독감 사례 역시 5월 15일에서 28일까지 2주간 1만 7,277건이 발생했다. 이 역시 이전 2주간 감염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호주의사협회의 스티브 롭슨 회장은 호주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모두 접종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호주의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마지막으로 맞은 지 6개월이 넘은 호주인은 1,650만 명이 넘는다.

롭슨 회장은 목요일 “록다운과 규제의 시기가 끝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전 불감증에 빠졌을 수 있지만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바이러스가 매일 수 천명의 호주인들을 감염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롭슨 회장은 “코로나19 부스터 샷과 독감 예방 주사를 동시에 맞는 것은 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며 “독감 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었고 올해는 특히나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한 겨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롭슨 회장은 이어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롭슨 회장은 “우리가 알다시피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의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독감은 아이들에게 매우 심각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알다시피,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COVID-19의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인플루엔자는 그들에게 매우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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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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