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몰던 자동차로 에뮤를 의도적으로 치여 죽게 하고 이를 직접 촬영한 남성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20대의 가해 용의자는 동물 학대와 보호 야생동물 살상 및 교통법규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1월 9일 오웬 법원에 서게 된다.
앞서 동물학대방지협회 RSPCA는 에뮤를 의도적으로 치고 달리는 운전자 영상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한 남성 운전자가 120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도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차 앞에서 달리고 있던 여러 마리의 에뮤들을 의도적으로 치고 지나가면서 큰소리로 웃는 잔혹한 모습이 담겨 있다.
The sickening vision shows the emus running away from the car.
한편 사건이 발생한 곳은 빅토리아주 북서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운전자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과 2만 2천 달러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