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야라는 이름의 11개월 아기의 아버지 제이는 지난 2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미야 빅토리아가 25일 수요일 오전 2시 5분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참을 수 없이 슬프다”고 전하며 “아미야는 가장 좋아했던 엄마와 아빠 품에서 평화롭게 잠들며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떠났다”고 말했다.
멜버른 보로니아에 사는 아미야는 태어나면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선천적 신경성 질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야의 아버지 제이는 딸의 사망 소식을 알리기 5일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수백장의 가족 사진이 담긴 자신의 휴대폰을 분실했다며 이를 찾아주기를 호소하는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제이의 말에 따르면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경 채드스톤 지역에서 휴대폰을 분실했으며 휴대폰 모델은 보라색 케이스의 삼성 갤럭시 S8 이다.
지난 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는 11개월짜리 딸 아미야가 집중치료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으며 자신이 분실한 휴대폰 안에는 딸과의 모든 추억이 담긴 사진이 담겨 있다고 호소해, 이 게시물은 15만번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신이 새로운 휴대폰을 발견해 사용하거나, 돈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 그 휴대폰은 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며 “돈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사례금을 드릴테니, 휴대폰을 되돌려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