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비 조이스 전 연방부총리는 동거중인 자신의 전직 보좌관 비키 캠피언과 최근 출생한 아기와 함께 인터뷰에 출연했다.
거액의 출연료를 받고 인터뷰에 나선 사실이 드러나자 말콤 턴불 연방총리를 비롯한 당 지도부까지 나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다”라며 비난하고 나서자,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7월말까지 병가를 냈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또 동료 의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동거녀인 비키 캠피언이 Ch7 측과 15만 달러에 인터뷰에 응하기로 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나서 빈축을 샀다.
그는 “정치인인 나 혼자만의 인터뷰였다면 나는 당연히 그러한 출연료 조건을 수용하지 않았을 것이고, 결코 나의 결정이 아니다”라는 핑계로 일관했다.
조이스 의원의 이같은 해명은 이번 거액의 출연료가 제공된 인터뷰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당 지도부가 일제히 비난 포문을 가한데 따른 궁색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조이스 의원은 연방 부총리직과 농림 장관직을 잃고 큰 폭의 연봉 삭감을 겪었지만 여전히 평의원으로 2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고 있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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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by Joyce says partner's decision to 'make money' from TV tell-all
이번 일로 정치인들이 돈을 받고 인터뷰를 하는 것을 방지하는 의회 법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아내와 네 딸 몰래 내연 관계를 맺어온 자신의 보좌관 비키 캠피언(30)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비키가 출산할 아기의 아버지가 나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거듭 “이 문제는 나와 비키의 문제일 뿐 제발 개인 사생활에 개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언론들은 “바나비 조이스, 친자 부인”이라는 헤드라인을 타고 2차 파문으로 확산되자 그는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내 일일 뿐이다”고 항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