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베사트 베리샤는 후반 25분 동료 파히드 벤 칼폴라가 문전을 향해 띄운 센터링을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자신의 친정팀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멜버른 빅토리는 다음 주 일요일(7일) ‘앙숙’ 시드니 FC와 최종 결승을 치르게 된다.
시드니 FC는 전날 퍼스 글로리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멜버른 빅토리의 홈구장 AAMI 파크에서 거행된 이날 준결승에서 멜버른 빅토리는 전후반 내내 브리즈번 로어보다 한 수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