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4대 은행, ‘중소기업 성장펀드’ 참여 합의

현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추가 부채를 갖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금이 설립된다.

Treasurer Josh Frydenberg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reasurer Josh Frydenberg says Wang Liqiang's case is a matter for law enforcement agencies. Source: AAP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시중 4대 은행인 웨스트팩, 커먼웰스, NAB, ANZ이 중소기업 성장 펀드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중소기업 성장펀드에는 은행들이 지원하는 1억 달러에 모리슨 정부가 내는 1억 달러가 더해질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빠른 수익을 기대하지 않는 소위 “인내 자본(혹은 장기 자본/ patient capital)”으로 불리는 이 펀드는 국내 중소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수요일 “성장하고, 확장하고, 혁신하기를 원하는 사업체, 새로운 장비 구입을 원하는 사업체들이 부채를 늘리기 원치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라며 “이 펀드는 자산 순수 가치로부터 자본 투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당신의 사업에 소수 지분을 가지게 될 성장 펀드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Shadow Treasurer Jim Chalmers.
Jim Chalmers. Source: AAP
중소기업 성장펀드는 5년 안에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연간 30개에서 50개의 중소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연방 야당의 짐 차머스 재정 대변인은 원칙적으로는 이 방안을 지지하지만, 과정상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했다.

차머스 의원은 “만약 정부가 바로잡는 일을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법률 초안에 대한 협의를 4일 이상은 허용했어야 한다”라며 “재무 장관이 관련 이해 당사자와 기업들과 연계되는 것은 완전히 부적절하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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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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