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어린이 개개인에게 추가로 필요한 학업적 지원과 장기적 차원의 성적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교육전문가들의 권고를 연방정부가 현재 적극 검토중이다.
교육전문가들은 "다수의 호주 어린 학생들의 성적이 뒤처지는 이유가 어린이들의 산수나 읽고 쓰기 능력에 대한 전국단위의 조기 평가가 결여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은 정부가 위촉해 조직된 공공 교육싱크탱크 '인디펜던트 스터디즈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제기됐다.
이 보고서는 특히 "상당수의 학교들이 개별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지만 전국 단위의 통합된 시스템이 없고 더욱이 의무적이 아닌 관계로 시험결과에 상응하는 추가 조치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보고서는 "전국단위의 기초학력평가 테스트 실시 결과에 따라 성적이 지나치게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는 어린이들을 조치게 찾아내 담임교사가 각별한 관심을 쏟아부음으로써 산수와 읽고 쓰기의 기초 학력 수준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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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버밍험 연방교육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안에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3학년 어린이 20명 가운데 한 명꼴로 읽고 쓰기의 기초 수준에 미달된 상태라는 것은 NAPLAN 시험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면서 "이 시험을 통해 교사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간편히 가려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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