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혼외자 문제로 연방부총리 직에서 물러난 국민당의 바나비 조이스 의원이 “크리스마스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턴불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고 최후통첩하는가하면, 일부 각료가 ‘연방 총리직’에 대한 야망을 표명하는 등 자유당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 피터 더튼 내무장관,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너지부 장관 등 3명의 핵심 각료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연방총리 직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이같은 지지율 하락세가 연말까지 반전되지 못한다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사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와 관련 줄리 비숍 외무장관은 “바나비 조이스 의원의 발언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턴불 총리가 반드시 다음 연방총선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연방총리 직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세명의 각료 역시 장래의 포부를 밝힌 것일 뿐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이 결코 아니다”고 항변했다.
국민당의 비리짓 맥켄지 부당수도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 대한 바나비 조이스 의원의 크리스마스 최후통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맥켄지 상원의원은 “언론들이 현 지도부의 뉴스폴 30연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패착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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