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선발 ‘블루즈’ 2019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연패, '역대 14번째 우승컵' 기록 달성

호주럭비의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019 시리즈에서 NSW 주 선발 ‘블루즈’가 2승 1패로 퀸슬랜드 선발 ‘마룬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Cook

Damien Cook credited James Tedesco for his try in Wednesday's State of Origin decider. (AAP) Source: AAP

호주 럭비의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019 시리즈 3차전에서 NSW 주 선발 ‘블루즈’가 경기종료 직전 터진 제임스 테데스코의 극적인 트라이로 퀸슬랜드 선발 ‘마룬즈’를 26-20으로 꺾고 승리했다.

제임스 테데스코가 트라이를 성공시킨 순간 전광판 시계는 경기종료를 알리며 스테이트오브 오리진 경기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이 연출됐고 시드니 ANZ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 2565명의 관중들은 경기장이 떠내려갈 정도로 환호성을 뿜어냈다.

이날 승리한 블루스는 이번 2019 오리진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금자탑을 축성했다.

결정적 수훈을 세운 제임스 테데스코는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월리루이스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은 지난 1981년 시작됐으며, 전통적으로 최고의 흥행을 자랑하는 국민 스포츠 경기다.

NRL 산하 선수들이 퀸슬랜드 주(마룬즈)와 뉴사우스웨일즈 주 선발(블루즈)로 양분돼 격돌하며 3판 2승제로 우승을 가린다.

블루즈는 올해 우승으로 역대 통산 14회 우승의 기록을 세웠고, 마룬즈는 총 20회로 여전히 퀸슬랜드 주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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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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