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제23대 연방총리를 역임한 노동당의 ‘전설적 정치 지도자’ 봅 호크(89) 전 총리가 “차기 연방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할 것을 확신하지만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총선 승리 축하의 현장에는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봅 호크 전 총리는 뉴스 콥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언급하며 “내 건강은 아주 좋지 않고 내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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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에 참석한 호크 전 총리는 “올해로 10년 연속 이 축제에 참석했는데, 이번이 마지막 참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크 전 총리는 “노동당이 연방총선의 교두보 지역인 퀸슬랜드 지역에서 매우 선전했다”면서 차기 연방총선의 승리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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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 호크 전 총리는 1983년부터 1991년까지 연방총리를 역임하면서 노동당의 4연속 집권을 이끌고, 당시 노동당 정부의 2인자였던 폴 키팅 재무장관에게 당권을 빼앗긴 후 정계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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