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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농구대표팀 ‘부머즈’, 슬로베니아 꺾고 올림픽 첫 동메달 차지

초특급 스타 패티 밀스를 앞세운 호주남자농구 대표팀 '부머즈'가 도쿄 올림픽 남자 농구 3, 4위전에서 슬로베니아를 꺾고 사상 첫 동메달을 고국에 안겼다

Patty Mills wins game for Boomers
Patty Mills of Australia celebrates after making a basket in the final minutes of the Pre-FIBA World Cup series between Australia and the USA in 2019. Source: AAP

호주 남자농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3, 4위전에서 슬로베니아를 꺾고 사상 첫 동메달을 호주에 안겼다.  호주의 수퍼 스타 패티 밀스의 맹활약이 슬로베니아의 ‘아이콘’ 돈치치를 압도한 한판 승부였다.

호주는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슬로베니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7-93으로 승리하며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부머즈의 승리는 패티 밀스를 중심으로 한 호주 대표팀의 정신력의 완결파이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패티 밀스가 전반에만 26득점을 올리며 53-45로 앞섰다.

돈치치가 부진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호주의 잭 랜달, 조 잉글스까지 가세한 호주는 슬로베니아를 압도해 나갔다.

밀스의 현란한 세기와 탁월한 득점력은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본인 공격 외에도 동료를 살리며 슬로베니아의 수비를 두드렸다.

돈치치와 클레멘 프레펠리치가 분전한 슬로베니아조차 호주를 감당해내지 못했다.

3쿼터 역시 호주가 78-67로 앞서며 승리를 자신했다.

4쿼터 들어 호주가 약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비신사적(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오펜스 파울 등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81-75, 6점차까지 쫓겼다.

프레펠리치의 3점포, 돈치치의 돌파 득점까지 이어진 상황, 호주는 80-83, 역전 위기에 놓였다.

위기의 순간, 호주는 단테 엑섬과 밀스가 나섰다.

3점포와 덩크를 합작한 두 선수의 환상적인 활약, 그리고 잉글스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호주는 97-86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모습을 유지한 호주는 결국 100점을 넘기며 슬로베니아를 침몰시켰다.

밀스가 무려 4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호주의 첫 동메달을 이끌면서 NBA 스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슬로베니아는 돈치치가 22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을 했지만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부머즈는 준결승에서 미국의 드림팀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미국은 프랑스를 누르고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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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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