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목적으로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의약품비 보조제 PBS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기존에도 PBS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그 혜택이 예방 치료로 확대 적용된다.
수잔 리 연방 보건장관은 유방암 예방제가 PBS 적용 대상 목록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방암 생존자 비키 라크 씨는 본인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이 약이 결정적이었다며 이 약을 원하는 환자의 비용 부담이 적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라크 씨는 "2~3년 동안 암이 재발할 것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