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영국 총리, 재선하면 ‘의무복무제’ 부활, 과연?

조기 총선을 발표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재선할 경우 18세 남녀에게 12개월 동안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의무복무제’를 부활하겠다고 공약했다.

Rishi Sunak standing in the rain announcing an early election.

Prime Minister Rishi Sunak announced the General Election in a rainy press conference outside 10 Downing Street, London. Source: AAP / Stefan Rousseau/PA

Key Points
  • 리스 수낵 영국 총리, 7월 4일 조기 총선 실시 발표
  • 재선될 경우, 18세 남녀에 대해 1년간의 의무복무 제도 부활 공약
  • 수낵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 지지율에서 야당인 노동당에 20% 포인트 밀려…
7월 4일 조기 총선을 앞둔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가 차기 총리로 당선될 경우 18세 남녀에 대해 1년간의 의무복무 제도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제한된 바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영국 남성과 여성은 국가를 위해 12개월 동안 복무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은 군에서 완전한 인턴십을 하거나 주말에 자선단체나 지역 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것 등 자신의 복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국은 60년 전 군 의무복무제를 폐지한 바 있으며 새롭게 의무복무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영국식 특검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영국의 일간지 The Sun은 의무 복무 참여를 거부하더라도 형사 제재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수낵 총리가 속한 집권 보수당은 의무복무제가 교육도 받지 않고 취업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보수당은 제1야당인 노동당과 비교 지지율에서 20% 포인트 이상 뒤처진 상태로 수낵 총리는 집권을 지속하기 위한 승부수로 지난 22일 조기 총선을 깜짝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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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Leah Hyein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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