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FC가 알렉스 브로스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최하위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즈를 5-2로 꺾고 마침내 선두에 올라섰다.
시드니 코가라의 쥬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 프로축구 현대 A-리그 11라운드에서 시드니 FC가 알렉스 브로스크의 해트트릭과, 스트라이커 아담 레이 폰드레이와 아론 칼버의 지원골에 힘입어 센트럴 코스트를 5-2의 대역전극을 펼쳤다.
최강 시드니 FC를 맞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종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 세트럴 코스트 마리너즈는 전반 36분 칼리파 시세이가 퇴장 당하면서 흔들렸고, 결국 후반에만 5골을 허용하며 올 시즌 첫 승리의 꿈은 또 다시 물거품이 됐다.
이로써 마리너즈는 2무9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시드니 FC는 7승2무2패로 선두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