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계인을 울린 5살의 시리아 소년 ‘옴란 다크니치’의 형이 알레포 지역 공습 당시 입은 부상으로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시리아 인권관측소 (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에 따르면 수요일 공습 당시 큰 부상을 입었던 10살의 ‘알리 다크니치’ 군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 진술에 의하면 ‘알리 다크니치’ 군은 이번 공습으로 인해 내출혈과 기관 이상 증세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리 다크니치’ 군의 동생 ‘옴란 다크니치’ 군의 사진이 인터넷에 전해지며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5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의 참혹함을 보여준 이 사진은 시리아 북부 지역 알레포의 공습에서 살아남은 ‘옴란 다크니치’ 군이 얼굴에 핏자국이 선명한 채 구급차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입고 있는 옷 곳곳이 피로 물들어 있고, 소년의 시선은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알레포 지역 주변에서의 내전과 공습으로 인해 이달에만 448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