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복지수당 수혜자 대상 단발성 에너지 보조금 지급

에너지 요금에 대한 복지수당 수혜자들의 재정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방정부가 차기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에 부부 펜셔너에게 125달러, 싱글 펜셔너에게 75달러를 각각 한 차례 지급할 방침이다.

A stock image of an elderly man in Brisbane, Wednesday, April 27, 2016. (AAP Image/Glenn Hunt) NO ARCHIVING

A stock image of an elderly man in Brisbane, Wednesday, April 27, 2016. Source: AAP

특별 에너지 보조금 차원의 이번 단발성 보너스는 겨울철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에 대비한 조치이며, 대상자는 노인수당수혜자, 장애지원수혜자, 편부모 수당 수혜자 등이다.

스코트 모리슨 연방재무장관은 7일 오전 Ch9과의 대담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초 정부가 추진한 법인세 인하 조치에 대한 닉 제노펀 연방상원의원 연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제시한 절충안이다.

한편 모리슨 재무장관은 화요일 발표되는 자신의 두번째 연방예산안에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참전용사와 예비역 장병들을 지원 예산으로 3억5천만 달러의 예산을 증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유당 연립의 데런 체스터 의원은 “젊은 나이에 전역한 예비역이 일평생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가 이들을 위해 좀더 많은 지원을 기울여야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코프에 따르면 참전용사 및 예비역 장병지원 예산 가운데 2억2천 만달러를 정신질환치료, 자살예방 프로그램, 사회적응 지원, 그리고 이들에 대한 재정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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