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커다란 젓가락을 들고 힘겹게 햄버거를 먹는 광고 영상을 게재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광고 영상에는 엄청나게 큰 젓가락을 든 서양인들이 새로 출시된 ‘베트남 스위트칠리 텐더크리스프 버거’를 먹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후 한국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종 차별 논란이 커지자 버거킹은 결국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버거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광고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한 광고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우리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국가 출신의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버거킹이 아시아 국가의 관습과 식사 예절을 비웃었다”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A still from the ad. Source: Instagram
해시태그 “버거킹 사과(Burger King apology)는 트위터와 유사한 중국인 대상의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 ‘시나 웨이보’에서 5000만 회 이상 조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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