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번 부청장은 그간 닉 칼다스 전 부청장과의 “암투설 및 불법 도청설” 등 경찰청 내의 권력 다툼 의혹에 휘말려온 장본인이며, 닉 칼다스 전 부청창은 지난해 사퇴한 바 있다.
하지만 캐서린 부청장은 자신을 둘러싼 둘러싼 온갖 억측 등과 관련한 자신의 결백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청의 고위 책임자로서의 책무와 지역사회의 보호의 의무감 속에 경찰청장 직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뉴사우스웨일즈 주 옴부즈맨 실은 지난 2015년 “번 부청장이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경찰 정보원의 관리 감독을 위해 불법 도청을 주도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정확하지 않고 잘못 전달된 의혹에 근거해 부적절한 수사를 강행하고 지시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번 부청장은 “옴부즈맨 조사 결과 나의 불법적 행위는 없었음이 반증됐고, 분명히 윤리적으로 잘못된 행동도 없었으며 타인에 대해 악의적이거나 의도적인 행위도 아니었음이 입증됐다”고 항변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청을 이끌고 있는 앤드류 스키피오니 청장은 곧 정년 퇴직한다.
한편 부청장직에서 물러난 닉 칼다 씨도 경찰청장 직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번 부청장과 제2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