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200 여행 상품권’ 신청자 폭증… “웹사이트 다운, 사라진 신청 버튼”

빅토리아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무료 여행 상품권’ 1차 신청일에 접속자가 폭증하며 신청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Stay Close, Go Further: New Tourism Campaign For Victoria

Stay Close, Go Further: New Tourism Campaign For Victoria Source: Pixabay / Judith Scharnowski

빅토리아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무료 여행 상품권’ 1차 신청일에 접속자가 폭증하며 신청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00 상품권 4만 장의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청 개시 30초 만에 웹사이트가 다운되며 “500 Internal Server Error” 메시지가 나타났다.

잠시 후 웹사이트가 복구됐지만 상품권 신청을 위한 “Apply Now” 버튼은 사라졌으며, 10시 30분 이후 버튼이 다시 활성화됐지만 사람들이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요청을 처리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가 다시 떴다.

상품권 신청 웹사이트에는 금요일 오후 내내 “지역 여행 상품권을 위한 웹사이트에 높은 수요가 몰려 ‘지금 신청’ 버튼을 일시적으로 삭제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떠있다.
Business Victoria website crashes as people scramble to nab the free regional travel vouchers.
Business Victoria website Source: Business Victoria website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빅토리아주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2만 장의 여행 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정부는 12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차로 $200 상품권 4만 장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었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었다.

상품권으로 숙박비, 보트 크루즈, 스포츠 투어, 입장료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주류비, 유류비, 교통비, 도박 비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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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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