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베테랑 공격수이자 호주 축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팀 케이힐’이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호주 국가대표로 107 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터트린 팀 케이힐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마지막 페루 전에 교체 선수로 잠시 출전했다.
38살의 빛나는 노장 케이힐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사커루즈와 함께 했던 국가대표 경력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날”이라며 “내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호주 국가대표로 뛴 기간 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