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구협회는 "팀 카이힐이 월요일 호주 대표팀과 함께 온두라스로 출국하며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역시 부상을 당한 로비 크루즈는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7살인 팀 카이힐은 그러나 경기에 100% 참여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경기 전까지 계속 부상 상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A-리그의 멜버른 시티에서 뛰고 있는 지난 3일 시드니 FC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겪은 바 있다.
사커루즈는 11월 11일 적지에서 1차전을 갖고 11월 15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2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번 최종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승점을 더 확보해야 사커루즈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케 된다.
사커루즈는 플레이오프 1단계인 시리아와의 경기 1차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홈구장에서 가까스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종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커루즈는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 팀의 맏형인 팀 카이힐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헤딩 두 방으로 호주를 벼랑 끝에서 구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