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위원회, 빅토리아 주정부에 ‘거주 보호시설 안전 강화 조치’ 촉구

뷰캐건 국장은 아이들이 거주 보호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빅토리아 주정부에 촉구했다.

Victorian parents would be able to obtain photos of serious sex offenders in their suburb under a policy proposed by the state's opposition.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청소년위원회에 보고된 사건은 423건이었다. Source: AAP

Key Points
  • 2021년 7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아동청소년위원회에 423건 보고
  • 이중 64% 16세 미만 청소년의 성적 착취와 학대에 대한 사건
  • 12세 미만 아동 9명과 관련된 사건도 11건
빅토리아주 거주 보호시설(residential care)에 머무는 청소년 중 지난 2년 동안 성적 착취를 당한 아이가 100명이 넘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청소년위원회에 보고된 사건은 423건이었다.

이중 64%에 해당하는 241건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성적 착취와 학대에 대한 것이고, 11건은 12세 미만 아동 9명과 관련이 있다.

리아나 뷰캐넌 빅토리아주 아동청소년국장은 “이 수치 뒤에는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취약하고 피해를 입은 어린이 165명이 있다”라며 “이미 트라우마를 겪어 가족과 떨어져 정부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주민 어린이들이 비원주민 어린이에 비해 가정 밖에서 보살핌을 받을 가능성은 2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뷰캐건 국장은 아이들이 거주 보호시설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빅토리아 주정부에 촉구했다.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 보호시설에서 실종된 아이 중 다수가 종종 성인 남성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거주시설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과 성적 착취에 대한 더 나은 보고와 감시 시스템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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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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