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팬데믹 극복 도운 ‘유학생, 필수 근로자 9만 명’ 영주권 제공

캐나다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극복에 도움을 준 유학생과 필수 근로자 9만 명 이상에게 영주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 man wearing a protective mask walks past a mural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oronto on Tuesday, Dec. 1, 2020. Toronto and Peel region continue to be in lockdown. (Nathan Denette/The Canadian Press via AP)

A person wearing a mask walks past a mural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oronto, December 2020. Source: The Canadian Press

Highlights
  • 캐나다, 팬데믹 극복에 도움 준 유학생과 필수 근로자 9만 명 이상에게 영주권 제공
  • 의료 분야와 필수 근로 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 필요
  • 이민 장관 “올해 이민자 40만 명 이상 받아들이는 캐나다 정부 목표 도달에 도움 될 것”
캐나다 이민 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 9만 명이 넘는 유학생과 필수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은 의료 분야는 물론이고 수십 개 필수 근로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지난 4년 이내에 3차 교육 기관을 졸업한 유학생들이 해당되며 식품점 계산원, 선반 재고 관리원, 트럭 운전사, 농장 근로자 등 필수 업무에 종사한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마르코 멘디치노 캐나다 이민 장관은 수요일(현지 시간) “이번 조치는 올해 4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한 캐나다 정부의 목표 도달에 도움이 될 것이고 지난해 국경 폐쇄로 이민자 수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멘디치노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팬데믹이 새로 온 사람들이 놀라운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빛을 비추었다”라며 “새로운 정책을 통해 임시 비자 소지자들이 캐나다에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우리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내며, 더 나은 재건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비록 여러분의 지위가 일시적이라도 당신의 기여는 지속된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곳에 머물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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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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