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2017 재외 동포 현황 ‘호주에 사는 재외 동포는?’

고국의 외교부가 발간한 ‘2017 재외 동포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호주에 사는 한인 동포에 대해서 알아본다.

Focus on Australia and Pacific on world globe. Source: Getty

Source: CC BY-SA 2.0/ flickr/ Andrew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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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외교부가 발간한 ‘2017 재외 동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의 수는 2015년 7,184,872명에서 2017년에는 7,430,664명으로 2년 동안 3.42% 증가했습니다.

거주 지역별로 분류해 보면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45%)에 가장 많은 재외 동포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재외 동포가 생활하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이었고, 유럽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거주 국가별로 분류해 보면 재외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중국(2,548,030명)입니다. 다음으로 많은 재외 동포들이 거주하는 곳은 미국(2,492,252명) 이어서 일본,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호주(180,004명), 러시아, 베트남 순으로 보고됐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호주에 살고 있는 재외 동포의 수는 180,004명으로 남성이 86,402명(48%), 여성이 93,602명(52%)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호주에 살고 있는 재외 동포 180,004명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44%)을 차지한 사람들은 호주 영주권자로 79,770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호주 시민권자가 49,534명(28%)으로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일반 체류자, 유학생 순이었습니다.

2017년 호주에 살고 있는 재외 동포 180,004명을 거주 지역별로 나워 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98,655명/ 55%)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퀸슬랜드 주(31,342명/ 17%), 빅토리아 주(25,068명/ 14%)가 뒤를 이었습니다.

본 내용은 고국 외교부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참고 자료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해외에 주재하는 한국 재외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분관 또는 출장소)에서 작성, 보고한 공관별 재외동포현황(2016.12.31 기준)을 취합, 정리한 것으로서 주재국의 인구 관련 통계자료, 한인회 등 동포단체 조사자료, 재외국민등록부 등 공관의 민원 처리 기록, 직접 조사 등을 근거로 산출한 추산ᆞ추정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