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의혹 기소.. 조지 펠 추기경 결백 주장

“법원에 출석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한 펠 추기경은 "이들 혐의에 대해 나는 결백하다"라고 말했다.

Cardinal George Pell arrives to make a statement, at the Vatican on Thursday.

Cardinal George Pell arrives to make a statement, at the Vatican on Thursday. Source: AP

호주에서 최고위 가톨릭 성직자인 조지 펠 추기경이 과거의 아동 성폭행 의혹으로 기소됐다.

펠 추기경은 현재 바티칸에서 재정을 책임지고 있다.

그에 대한 아동 성폭행 의혹은 밸러렛에서 신부로 봉직하던 당시와 멜번에서 대주교로 봉직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펠 추기경은 다수의 아동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됐다.

빅토리아 주 경찰의 셰인 팻톤 부청장은 ‘펠 추기경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특별한 대우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팻톤 부청장은 "펠 추기경이 과거 성범죄에 대한 다수의 혐의에 직면해 있고, 그러한 혐의와 관련된 다수의 고소가 있다"라며 "펠 추기경을 기소하기까지의 과정과 절차는 경찰이 과거 다른 성범죄를 조사할 때마다 적용했던 과정과 절차와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지 펠 추기경은 본인의 결백을 증명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펠 추기경은 7월 18일 멜버른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펠 추기경은’ 본인의 변호사, 의사와 법원 출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라며 교황이 본인의 휴가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Statement from the Catholic Archdiocese of Sydney
Statement from the Catholic Archdiocese of Sydney Source: Supplied

“법원에 출석할 날을 고대한다”라고 말한 펠 추기경은 "이들 혐의에 대해 나는 결백하다"라며 "이는 허위이고, 성 학대 발상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번대학교 출판부는 빅토리아 주에서 펠 추기경에 관한 책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5월 출간된 ABC 저널리스트 루이스 밀리건 씨의 책 '추기경: 조지 펠의 흥망성쇠'에는 학대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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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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