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FC, 마리너스와 진땀 승부…카니 결승골

시드니 FC가 적지 고스포드에서 펼쳐진 현대 A-리그 14라운드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즈와의 경기에서 진땀 승부 끝에 3-2로 가까스로 승리를 낚아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Sydney FC

(Getty Images) Source: Getty Images AsiaPac

시드니 FC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선취했지만 이후 내리 2골을 빼앗기는 등 진땀 승부를 펼쳤다.

 승리의 주역은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된 데이비드 카니.

 데이비드 카니는 2-2로 경기가 마무리돼 가는 듯 하던 시점에 그림같은 헤딩슛으로 시드니  FC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드니 FC는 전반 43분과 후반 5분 브라질 용병 보보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 했다.

 센트럴 코스트는 후반 21분 로이 오도노번에 추격의 실마리를 잡은 후반 27분에는 페널티 킥까지 끌어냈지만 파비오 페레이라의 뼈아픈 실축으로  동점골 만회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의 수원 블루윙스로 전역 배를 갈아탄 주전 수비수 매트 쥬어맨의 공백이 큰 듯 시드니 FC의 수비는 계속 흔들렸다.

 마리너즈는 결국 후반 31분 스콧트 갈로웨이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급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동점골의 환호가 채 사라지기도 전에  시드니 FC의 데이비드 카니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터져 결국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시드니 FC는 11승 3무로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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