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 사망 후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 84세 일기로 별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g In the Rain)의 주인공이자 며칠 전 세상을 떠난 캐리 피셔의 어머니인 데비 레이놀즈가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Debbie Reynolds

FILE- In this Sept. 10, 2011, file photo, Debbie Reynolds, left, and Carrie Fisher arrive at the Primetime Creative Arts Emmy Awards in Los Angeles. (AP) Source: AP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리 피셔가 세상을 떠난 후 이번에는 캐리 피셔의 어머니인 데비 레이놀즈마저 향년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두 모녀 스타의 안타까운 죽음에 전 세계인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In this Jan. 2, 1957 file photo, Eddie Fisher and Debbie Reynolds hold their baby daughter, Carrie Frances Fisher (AAP)
In this Jan. 2, 1957 file photo, Eddie Fisher and Debbie Reynolds hold their baby daughter, Carrie Frances Fisher (AAP) Source: AAP
딸 캐리 피셔는 영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호소 한 후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닷새 만에 숨졌다. 어머니 레이놀즈는 딸의 부음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후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비 레이놀즈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g In the Rain)의 주인공으로 1932년 4월 1일 텍사스 엘패소에서 태어났으며 16살의 나이에 지역 미인대회에 나가 우승한 후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5년에는 가수 에디 피셔와 결혼해 딸 캐리와 아들 토드를 낳았지만 남편 피셔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간의 불륜 소식이 전해진 후에는 1959년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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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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