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I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두 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전반 7분 카바니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뽑아낸 우루과이는 후반 10분 포르투갈 페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7분 후 역습 상황에서 카바니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기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포르투갈은 이날 패배로 결국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함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