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이후 호주에 새로 정착한 130만 명의 이민자 가운데 중국 출신 이민자가 19만 1천 명, 인도 출신 이민자가 16만 3천 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이민 분포 역시 아시아 위주로 탈바꿈했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영국 출신 이민자가 가장 많지만 지난 10년 간 그 비율은 계속 감소세인 반면 최근 10년에 걸쳐 매년 인도와 중국 출신 이민자 수가 잉글랜드 출신의 새로운 이민자 수의 3배를 점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출생 이민자들의 평균연령은 59세이지만, 아시아 출생 이민자들이 평균 연령은 35살에 그쳤다.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9번째로 이민자가 많은 다문화 국가임이 명백해졌다. 가장 많은 이민자가 살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인구 대비 이민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4%인 4700만명으로 호주보다 약간 높다.
특히 호주인들의 전통적 종교인 개신교와 가톨릭 신도수는 전체 인구의 52%에 불과해 2011년 대비 9% 포인트나 떨어졌고, 무종교 인구비율이 2011년의 22%에서 이번 조사에서 30%로 급증했다. 반면 이슬람, 불교, 힌두교, 시크교 신도수가 늘면서 비 기독교 종교인 비율은 7%에서 8%로 상승했다.
한편 가정에서 영어만 사용하는 가정은 1700만 명으로 지난 2011년 대비 50만 명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전체 비율에서는 5년전보다 4% 포인트 감소한 7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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