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차일드케어 그룹 중 하나인 G8 에듀케이션이 “매우 의심스러운” 보육료 인상 계획을 통보해 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번 보육료 인상 통지는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유아 교육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40억 달러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지 24시간 만에 학부모들에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G8 에듀케이션은 5월 13일부터 보육료를 3.8%에서 4.5%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이메일 통지서를 부모들에게 전송했다.
이 보육료 인상은 총선 실시 5일 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호주 G8 에듀케이션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보육료 인상은 총선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이번 보육료 인상은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인상률을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
G8 에듀케이션 대변인은 또 G8 이사회가 보육료 인상안에 서명한 것은 지난 4월 17일이며 노동당의 차일드케어 보조금 정책 발표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당의 유아교육 담당 아만다 리시워스 의원은 이번 보육료 인상 통지가 가계 지출 상 여유가 없는 가정에게는 “얼굴을 가격하는 정도”의 충격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