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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방항공 여객기, 시드니 공항 비상 회항

중국동방항공 여객기가 시드니 공항을 이륙한지 1시간 만에 엔진 결함이 발견돼 회항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China Eastern Airlines plane

동방항공 소속의MU736 여객기는 상하이를 향해 시드니 공항을 이륙한 직후 왼쪽 날개 부분에서 거대한 소음이 발생했고, 승무원은 즉각 왼쪽 엔진 공기흡입구 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다.

이에 기장은 회항 결정을 내렸고, 엔진 덮개(Engine Casing)의 한쪽에 큰 구멍이 난 사실이 발견됐다.

에어버스 A330 기종인 이 여객기는 소방관 등이 비상 대기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상 이 비행기에는 승객 약 260이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에 구멍이 난 모습의 사진은 소셜미디어와 항공 관련 웹사이트들에도 등장했다.

또 당시 조종사가 시드니공항관제센터 관계자와 비상 교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한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항공관련 웹사이트인 '플라이트'(flight.org)에는 조종사가 공항관제사에게 "1번 엔진이 완전히 못 쓰게 됐다"라고 말하는 녹음이 올라왔다.

일부 항공관련 웹사이트는 이번 엔진 덮개 훼손이 지난 달 이집트에어 A330-200의 롤스로이스 트렌트 772B-60 엔진에서 일어난 것과 끔찍할 정도로 유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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