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6.4%를 기록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로 글로벌 경제 성장의 급격한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6.8%, 2분기 6.7%, 3분기 6.5%, 4분기 6.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별 증가세가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의 2018년 전체 경제 성장률은 6.6%로, 28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 성장률을 나타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올해 경제 지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석가들은 “무역 전쟁을 마치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압력도 더해져 여름까지는 경제 활동이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