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 문제 제기 매리스 패인 외무장관 '맹비난'

매리스 패인 호주 외무장관이 시드니에서의 공개 강연을 통해 “중국의 인권 문제가 적극 제기돼야 한다”고 주장하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China previously revealed its displeasure with Marise Payne after she said Beijing should be called out for human rights abuses.

China previously revealed its displeasure with Marise Payne after she said Beijing should be called out for human rights abuses. Source: AAP

중국 정부는 패인 장관의 연설내용에 대해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매우 경솔한 주장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공박했다.

중국 정부는 또  “매리스 패인 장관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공식 항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노골적인 압박을 가했다.

매리 패인 외무장관은 이번주 미국학 연구소에서의 강연을 통해 “중국 인권 문제 제기에 호주가 앞장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인 외무장관이 지적한 중국 인권 문제는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 무슬림 소수민족에 탄압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호주,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 23개국 등의 주도로 하에 유엔 인권위원회는 중국의 위구르 족에 대한 탄압과 박해에 대한 우려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패인 장관은 중국의 인권 문제와 더불어 사우디 아라비아의 인권탄압, 미얀마의 소수민족 박해 문제도 거론했다.

패인 장관은 “이같은 문제는 타국에 대한 내정 간섭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우려 표명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노동당의 중진 크리스 보원 의원도 “외무장관이 타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고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패인 장관은 호주의 외무장관으로서 국익을 위한 외교뿐만 아니라 인권 등 우리의 가치관을 적극 옹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고 엄호 사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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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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