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 NSW 주총리, ‘임대료 인상 상한제’ 배제… "주택 공급 집중"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임대료 인상 상한제를 배제하고, 장기적으로 가격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 man standing outside.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Source: AAP

Key Points
  • 3월 시드니 아파트 주간 임대료 중간값 $620… 1년 전 $500
  •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임대료 인상 상한제 배제
  • 장기적으로 가격 압박 완화하기 위해 ‘주택 공급’ 집중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임대료 인상 상한제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스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의 주택 임대료가 엄청나게 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기적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라며, 규제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임대료가 전례 없이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며 3월 시드니 아파트의 주간 임대료 중간값은 62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시기의 주간 임대료 중간값은 500달러였다.

민스 주총리는 임대료 인상 상한제 대신 공급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주택을 더 많이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스 총리는 주택 공급은 대부분 민간 부문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스 주총리는 이 같은 위기 상황이 수년간 지속되어 온 것이라며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민스 주총리는 임대료 폭증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사람들로 인식되고 있는 필수 근로자와 청년 층에 모인 졸업식 현장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민스 주총리는 이 자리에서 공급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젊은 세대를 잃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2년 만에 정권을 잡은 노동당 정부는 시드니 서부 지역의 교통 중심지 인근에 고밀도 주택을 늘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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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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