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펼쳐진 2개의 여론조사 모두에서 노동당에 대한 지지도가 연립 정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폴이 실시한 양당 구도 하에서의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노동당이 자유당 연립을 53%-47%로 앞서 나갔다. 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가 축출되며 44%가 내려 앉았던 자유당 연립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 주말 들어 조금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페어팩스 입소스 여론 조사에서도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에 55%-45%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 같은 여론 조사 결과는 향후 연방 정국의 주도권을 가름하게 될 연방 하원 시드니 웬트워스 지역구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결과다. 이번 보궐 선거는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가 당수직에서 축출되면서 정계은퇴를 선언해 촉발됐으며, 자유당 연립은 연방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지키기 위해 이번 보궐 선거에 총력을 가하는 상태다.
이 지역에서는 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의 지역구를 수성하기 위해 나선 자유당 연립의 데이브 샤마 후보, 노동당의 팀 머리 후보, 무소속의 케린 펠프스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1순위 지지율에서는 자유당의 데이브 샤마 후보가 38.8%의 지지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무소속 케린 펠프스 후보의 당선 가능성 역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스코트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15일) 아침 연설에서 “무소속에게 투표를 하는 것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라며 “여러분이 무엇을 얻게 될지 전혀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폴이 실시한 연방 총리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45%의 지지도를 획득한 스코트 모리슨 연방 총리가 35% 획득에 그친 빌 쇼튼 야당 당수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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