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 대변인은 금요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며 “오늘 오후 포스기(POS: 매장 정보관리 시스템)의 기술적인 문제로 매장 운영이 잠시 중단된 후 전국의 콜스 슈파머켓이 다시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콜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문을 닫은 매장 사진과 매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캔버라의 한 고객은 트위터에 “모든 계산이 수동으로 진행된다”라고 글을 올렸다. 멜버른 리치몬드의 한 매장에서 촬영된 비디오 영상에는 계산대까지 길게 늘어선 고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시드니 카브라마타에 사는 한 고객은 “콜스가 계산 문제를 겪고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나가라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 밖에도 소셜 미디어에는 문을 닫은 콜스 사진과 버려진 쇼핑 카트 사진이 줄을 이었다.
콜스는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주말 동안 구입하는 물품에 대해 “플라이바이즈(flybuys)” 보너스 포인트를 세배 적립해 주고, 10월 18일까지 $50 이상 주문 시 무료 ‘홈 딜리버리(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