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콜롬비아 법원, 2023년 3월 ‘공식 신분증에 남성, 여성 아닌 비이분법으로 등록 가능해야” 판결
- 7개월간 26명이 신분증과 출생증명서 성별 변경 요청
- 콜롬비아 외무부, 여권에 여성이나 남성 아닌 성별 옵션 "X" 포함된 여권 발급
콜롬비아 외무부가 여성도 남성도 아닌 성별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성별 옵션 "X"가 포함된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권 서비스 관계자 안드레아 가르존은 목요일 외교부 웹사이트 영상을 통해서 "외교부는 성별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2022년 3월 콜롬비아 법원은 사람들이 공식 신분증에 성별을 남성 또는 여성이 아닌 비이분법으로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법원 판결 후 7개월 동안 26명이 신분증과 출생증명서에서 성별을 변경키로 선택했다.
콜롬비아 외에도 호주, 파키스탄, 네팔, 뉴질랜드, 독일,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등 12개 이상 국가에서 이 같은 성별 옵션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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