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공식 방문한 스리랑카 총리는 호주 난민 수용소 내에 억류 상태인 자국 출신의 난민 희망자들에게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스리랑카로 돌아오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의 라닐 위크레메싱 총리는 "호주로의 밀입국을 위해 스리랑카 법을 위반했지만 자발적으로 귀국할 경우 이를 불문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위크레메싱 스리랑카 총리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의 양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발적으로 돌아오는 스리랑카 국적의 난민 희망자들에게는 스리랑크 정착 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호주의 국외 난민수용소에 수용돼 있는 스리랑카 출신의 난민 희망자들은 스리랑카 국내법을 위반한 것은 분명 사실이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호주 국내 난민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스리랑카 국적자는 86명이나 국외 난민수용소 내의 현황은 정부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마누스섬과 나우루 난민수용소에 수감된 난민희망자는 모두 1241명이며 이들의 다수는 이란,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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