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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은행 ‘약 2천만 개 계좌의 정보 분실’ 인정

커먼웰스 은행이 2천만 개 계좌에 이르는 백업 정보가 포함된 테이프를 분실한 사실을 인정했다.

commonwealth bank
Source: AAP

커먼웰스 은행이 2016년 5월에 2천 만개에 달하는 계좌 백업 정보를 분실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은행 측은 고객 정보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청업체인 후지 제록스에 의해 분실된 2개의 마그네틱 테이프 안에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천930만개 계좌의 고객 이름, 주소, 계좌번호, 계좌 이체 사항 등이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행 측은 이 테이프 안에는 비밀번호와 핀넘버와 같은 사기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커먼웰스 은행의 앵거스 설리반은 은행이 이 사실을 인지한 후 조사를 지시했고, 호주 정보 위원(OIAC: Office of the Australian Information Commissioner )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커먼웰스 은행은 감사 회사인 KPMG에 조사를 의뢰했지만, 고객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듣지 못했다.

크리스 보웬 예비 재무장관은 은행이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을 질타했다.

한편 KPMG 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테이프가 폐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먼웰스 은행의 설리반 씨는 고객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설리반 씨는 “현재로서는 우리의 고객들을 위한 조치는 없다”라며 “앞서 언급했듯이, 계좌 정보가 손상됐다는 증거가 없으며, 조사 결과 해당 테이프가 처분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문제를 우려하는 고객들은 저희 웹사이트를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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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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