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0.5% 포인트 한 달 만에 또 인상
- 금리 0.1%-0.35%-0.85%-1.35%
- 커먼웰스은행, ANZ ‘0.5% 금리 인상 폭 주택 담보대출 변동 금리에 적용’… NAB, 웨스트팩도 조만간 같은 조치 취할 것으로 예상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35%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후 시중 4대 은행 중 2곳이 주택 담보대출 변동 금리를 인상했다.
호주중앙은행은 화요일 연례 이사회를 마친 후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까지 0.1%였던 호주의 기준 금리는 5월 0.25% 인상, 6월 0.5% 인상, 7월 0.5% 인상을 거쳐 1.35%까지 뛰어올랐다.
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커먼웰스 은행(CBA)이 기준 금리 인상폭을 주택 담보대출 변동 금리에 적용했으며 ANZ 역시 뒤를 이었다. NAB와 웨스트팩도 조만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7월 15일부터 커먼웰스 은행 고객들에게는 0.5% 금리 인상이 적용돼 표준 변동 금리는 연 5.90%로 변경된다. 또한 기타 상품의 금리는 6.20%, 6.38%, 6.64%까지 오른다.
이런 가운데 ANZ은 일부 저축 예금의 보너스 금리를 0.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ANZ은 금리가 0.5% 오름에 따라 주택 담보대출 45만 달러를 빌린 사람의 경우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월 상환액이 119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트시티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해 50만 달러의 주택 담보 대출을 빌린 사람에게는 월 137달러, 75만 달러를 빌린 사람에게는 499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이사회는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 조치가 단행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내년 기준 금리가 3.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3%로 되돌리기 위해 일련의 금리 인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호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5.1%를 기록 중인 인플레이션은 올해 안에 7%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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