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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 해변가 ‘난민 억압 묘사 벽화’, 훼손

본다이 해변가의 방조벽에 들어선 난민 억압 상징 대형 벽화가 훼손됐다.

A controversial mural by artist Luke Cornish has been defaced at the iconic Bondi Beach in Sydney, Wednesday, August, 7, 2019.
A controversial mural by artist Luke Cornish has been defaced at the iconic Bondi Beach in Sydney, Wednesday, August, 7, 2019. Source: AAP

논란의 중심에 선 벽화 게시를 허용키로 해당 카운슬이 의결한 직후 해당 벽화는 크게 훼손된 것으로 신고됐다.

논란의 벽화는 ‘E.L.K’로 알려진 루크 코니쉬 작가가 그린 것으로 호주정부가 운용하는 국내외 난민수용소에 중무장한 수많은 군경들이 난민 희망자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코나쉬 작가는 “카운슬의 재가 소식을 라디오에서 들은 직후 내 벽화가 훼손됐다는 소식도 접했다”며 씁슬해했다.

그는 “이런 일을 지난 10년 동안 겪어왔다.내 작품활동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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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ntroversial mural by artist Luke Cornish has been defaced at the iconic Bondi Beach in Sydney, Wednesday, August, 7, 2019 (AAP)

AAP

논란의 벽화는 폭이 8미터로, 최일선에서 밀입국자 단속에 나서는 호주국경수비대원 24명의 모습이 그려져있고 “본다이에서 환영 받지 못한다”는 문구도 삽입돼 있다.

코니쉬 작가는 “벽화 속의 국경수비대원 24명은 지난 2010년 이후 국내외 난민수용소에서 자살한 24명의 난민 희망자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논란의 벽화를 즉각 제거할 것을 해당 카운슬 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지역 카운슬의 일부 시의원들도 “대단히 정치적 동기의 모욕적 프로파간다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루크 코니쉬 작가는 “개의치 않는다”면서 “이 작품을 그리기에 앞서 많은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하면 호주 난민수용소에 억류된 난민들의 실상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뇌했다” 고 강변했다.

최근 6년 동안에는 마누스섬과 나우루 난민 수용소에서 12명이 자살했으며 95 차례의 심각한 자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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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By Charlotte L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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