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어스 코어먼 연방 총리 대행은 학생과 새로운 이민자들이 미국처럼 충성 서약을 해야 한다는 제안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호주의 역사, 문화, 가치를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미국 방식의 서약은 광범위한 시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피터 더튼 내무장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코어먼 총리 대행은 “학생들이 호주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 시민 교육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코어먼 총리 대행은 22일 캔버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호주인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인과 새로운 이민자들이 국가에 대한 충성을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어먼 총리 대행은 이어 “학생들에게 역사와 우리의 배경, 우리의 가치에 대해 적절하게 가르치기 위해 어떤 형태가 필요한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어떤 형태의 서약을 할지 결정하기 위해 학교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노동당의 안쏘니 알바네즈 의원은 이 같은 안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ABC 라디오에 출연한 알바네즈 의원은 “해결책을 구하기 전에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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