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의 해리엇 그라함 수석 검시관이 뮤직 페스티벌에서 사망한 젊은이 6명의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밝힐 예정이다. 그라함 검시관은 불법 마약에 대한 주 정부의 접근 방식에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2월에서 2019년 1월 사이에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뉴사우스웨일즈 주, 빅토리아 주, 퀸슬랜드 주에서 온 24살 미만의 축제 참가자 6명이 엑스터시의 일종인 MDMA 캡슐을 복용한 후 사망했다.
그라함 검시관은 조사 과정에서 사망한 청년 6명인 조슈아 탬, 네이단 트란, 알렉스 로스킹, 다이애나 응우옌, 조셉 팜, 칼럼 브로스넌의 부모와 친구들의 증언을 들었으며, 응급 서비스 요원과 광범위한 마약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했다.
조사 과정 중 의학적으로 감독되는 약물 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경찰들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을 넘어 피해를 줄이고 고등학교에서의 불법 약물에 대한 강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그라함 검시관의 보고서가 나오기 전인 지난 10월에는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가 유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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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검시관, 뮤직 페스티벌 약물 테스트 도입 권고"
그라함 검시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불법 약물에 대한 정책을 인권 정책에 기반해 개발하기 위한 ‘약물 회담(drug summit)’을 개최할 것을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게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라함 검시관은 2016년 헤로인과 복합 마약 독성의 결과로 5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 사건을 조사 감독한 바 있다. 그라함 검시관은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라함 검시관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을 낮추는 것은 분명히 달성이 가능하지만, “정부가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결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 클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약물 검사 도입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베레지클리안 주정부는 대신 위험성이 높은 페스티벌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비상 서비스 요원 수를 늘리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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