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을 탈당해 호주보수당을 창당했던 코리 버나디 연방상원의원이 자유당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단호히 배제했다.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은 이번 연방총선에서 호주 보수당이 극도로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는데 그치자, 정당 등록 말소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친정인 자유당으로의 복귀를 위한 수순이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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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 상원의원은 “측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장성한 사람이다. 땅을 떠났을 때는 뭔가를 이루기 위함이었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은 지난 2017년 “말콤 턴불 지도부가 지나치게 좌경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탈당을 단행해 호주 보수당을 창당한 바 있다.
Australian Senator Cory Bernardi
AAP
일각에서는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사실상 정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그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안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 내년 6월에 50세가 되고 의정생활 14년을 맞게 되는데, 새로운 진로를 결정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무소속 상태에서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할 경우 2022년 6월까지 그의 잔여 임기 동안 자유당은 상원의석을 한 석 더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즉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이 자유당 소속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된 관계로 그가 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날 경우 후임자는 자유당이 결정권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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