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한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는 39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758명이 지역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 수는 11만7천458명으로 늘어났다.
어제는 735명을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23일 기록한 797명의 수치는 지난해 12월 25일 하루 1240명의 감염자가 기록되면서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외신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