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데이트: 호주 전역,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최소 125명

2022년 7월 28일 호주 내 코로나 바이러스 주요 사항 업데이트

A resident is taken away in an ambulance from a aged care in Melbourne.

A resident is taken away in an ambulance from a aged care in Melbourne. (file) Source: AAP Image/Daniel Pockett

목요일 빅토리아주 37명, 뉴사우스웨일스주 34명, 퀸즐랜드주 27명 등 호주 전역에서 최소 12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호주주에서는 2022년 4월 13일에서 7월 27일 사이에 코로나19 사망자 17명이 발생했다.

주와 테러토리의 신규 확진자 수, 입원 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확인하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이 원숭이 두창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염병 사태(Communicable Disease Incident of National Significance)’라고 선언했다. 이는 원숭이 두창 감염과 관련해 국가 정책, 개입, 공공 메시지는 물론 영향을 받는 사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켈리 의료관은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전염되지 않으며 전염성도 훨씬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44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들 대다수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78개국에서 1만 8,000명 이상의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고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확진 사례의 98%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옹이나 키스 등 사람들 간의 긴밀한 접촉이나 오염된 타월과 침대를 사용할 경우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호주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은 주로 21세에서 40세 사이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감염률이 주 전역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큰 상승세를 보인 연령층은 90세 이상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염률 증가폭이 가장 낮았지만 개학을 맞이하며 감염률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감염 추세와 입원 환자 수는 8월 말 경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주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지난해 단일 최대 규모의 구급 대원 인력 충원이 이뤄져 주 내에서 700명의 구급 대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같은 수준의 인력 충원을 할 예정이다.
남호주주가 현재 일고 있는 오미크론 유행 사태와 독감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애들레이드 킬케니에 남호주주 다섯 번째 호흡기 클리닉의 문을 열었다.

세계보건기구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호주, 일본,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간 감염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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