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록키 호러쇼(Rocky Horror Show)’의 배우인 크레이그 맥라클란(Craig McLachlan)이 전 동료 스타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올해 55살의 맥라클란은 유명 뮤지컬 록키 호러쇼를 호주에서 공연하는 동안 4명의 여성에게 7건의 성추행을 하고 6건의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골드 로지 수상자이기도 한 맥라클란은 혐의 사실을 모두 완강히 부인해 왔다.
멜버른 치안 판사 벨린다 월링턴은 오늘 맥라클란에게 제기된 13건의 혐의 모두를 기각했다.

Craig McLachlan has always strenuously denied the allegations. Source: AAP
하지만 월링턴 판사는 네 명의 고소인 모두 “용기 있고 정직한 증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월링턴 판사는 여성들이 맥라클란에게 맞서기 위해 서로 결탁했다는 맥라클란의 주장 역시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