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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카운터’호, 158회 멜버른 컵 우승…마주 20년 숙원 달성

6일 오후 3시 비에 젖은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제 158회 멜버른 컵 경마대회에서 크로스 카운터 호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CROSS COUNTER WINS THE MELBOURNE CUP! IT FINISHES AHEAD OF MARMELO AND A PRINCE OF ARRAN.
Source: ABC; Channel 7

세계 최대의 경마 축제 ‘멜버른 컵 대회’에서 또 다시 새 역사가 쓰였다.

6일 오후 3시 비에 젖은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제 158회 멜버른 컵 경마대회에서 크로스 카운터 호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 카운터 호의 마주는 세계적 경마 거부 셰이크 모하메드 씨로 그가 소유한 '골드핀'은 멜버른 컵 우승 도전 20년만에 숙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주에서 2위는 마멜로 호가, 3위는 프린스 오브 아란 호주가 각각 차지했다.

10만 관중이 운집한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3200미터 레이스에서 우승마 크로스 카운터 호는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종반에 선두 그룹에 합류한데 이어 결승점을 불과 10여미터 앞두고 막판 박차를 가해 마멜로 호 보다 한발 앞서 결승점을 통과했다.

우승마의 기수 케린 맥커보이는 지난달 오페라 하우스 지붕 전광판 광고 논란을 촉발시킨 에베레스트 경마 축제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그는 멜버른 컵 우승으로 역사의 한 궤적을 남겼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케리 맥커보이는 "무엇보다 우승마 크로스 카운터 덕이다"면서 "하지만 크로스 카운터와 자신을 믿고 끝까지 지원해준 마주 셰이크 모하메드에게 감사하며 그의 첫 멜버른 컵 우승은 더없이 의미가 있고 마침내 20년 숙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마 유카탄 호는 11위에 그쳤으며 클리프소포모어 호가 유일하게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했고 경주를 마친 후 안락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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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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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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